KADA 한국도핑방지위원회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 이하 KADA)는 지난 3월 4일 2025 세계도핑방지위원회(이하 WADA) 총회 유치 후보도시로 부산을 선정하였다.

2025 WADA 총회는 6년을 주기의 글로벌 도핑방지 분야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 국제패럴림픽(IPC)위원, 국제경기연맹 대표, 각국 스포츠 장관, 국가도핑방지기구 등 참석인원만 2,000여명에 달하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11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제회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연구(2010, 국토연구원)

부산은 국제협회연합(UIA)에서 발표한 국제회의 개최 세계 13위, 아시아 5위(2019년 기준)를 달성한 명실상부한 마이스 도시이며,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내 제1호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KADA와 부산광역시는 WADA 총회 유치를 위하여 유치준비위원회 구성, 양 기관 합동 TF 구성, 업무협약 등을 통해 전략적인 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오는 3월 25일 최종 유치의향서를 WADA에 제출할 예정이며, WADA는 5월 19일 이사회 중에 개최지를 최종 확정할 것이다.

한국이 이번 2025 WADA 총회 유치에 성공할 경우, 스포츠 및 도핑방지 주요인사와의 국제 네트워크 구축뿐만 아니라 향후 국제경기대회 국내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ADA는 매년 4월 개최되는 도핑방지의 날(Play True Day) 행사 또한 부산광역시와 협력하여 부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