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국소년체전 현장 속 
도핑관리 이야기
3년 만에 돌아온 전국소년체전!
지난 5월 말, 코로나19로 인해 두 해 연속으로 개최가 불발되었던 소년체전이 구미시를 필두로 경상북도 일원에서 3년 만에 다시 개최되었는데요! 그 속에서 KADA가 함께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도핑검사를 처음 경험해 보는 어린 선수들, 그들을 위한 소소한 준비
이번 소년체전은 5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 각지를 대표하여 선발된 초·중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총 36개의 종목이 개최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도핑검사는 22개 종목에서 총 69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이뤄졌는데요!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모두 중학생 이하의 어린 선수들이다 보니, 도핑검사를 처음 경험해보는 경우가 대다수였답니다. 그래서 KADA는 검사에 배정된 검사관님들께, 검사 실시 과정에서 선수들에게 보다 더 친절하고 상세하게 검사 절차를 설명하고 준수해주실 것을 요청드렸습니다!

 특히, 검사를 마친 선수들에게는 소소한 기념품을 선물했는데요! 향후 더 뛰어난 선수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어린 선수들에게 도핑검사에 대한 친밀감을 조금이나마 더 높이고자 했습니다.
다시 가동된 도핑관리상황실! 종합대회만의 특별한 느낌
2022 전국소년체전 구미시민운동장 내 도핑관리상활실 모습!
작년 전국체전과 마찬가지로, 이번 소년체전에서도 메인 경기장인 구미시민운동장에 도핑관리상황실을 꾸렸습니다. 현장에 파견된 KADA 직원은 “사무실에서 주로 비대면으로 응대‧대처했던 평상시 검사들과는 달리, 경기장에서 직접 검사관들과 선수들을 만나 함께하는 일은 자주 없는 일이기에 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설렘 가득했던 소감을 전했어요!

 역시 경기장들을 오가며 현장의 생동감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것은 종합대회만이 가질 수 있는 소중한 특별함이 아닌가 싶네요!😉
오랜만에 느껴졌던 경기장의 활기찬 분위기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혹은 제한된 인원만 관람하던 환경에서, 오랜만에 다시 느껴보는 관중들의 존재감은 경기장의 분위기를 띄우는데 큰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어린 선수들이 많이 참가하는 만큼 선수들을 응원하러 온 관객들이 가족 단위로 다 같이 관람석에 앉아 응원하는 모습은 소년체전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광경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경기구역에서 도핑검사실로 이어지는 동선이 외부 인원들이 다니는 동선과 일시적으로 일부 겹치기도 하는 등 도핑검사를 진행하는 부분에서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어요.

 그러나 이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잃어버렸던 우리의 일상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거쳐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고,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는 완벽한 도핑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답답한 마스크도 다 벗어 던지고 완전한 일상의 회복이 이뤄져 있길 바라며, 3년 만의 전국소년체전 속 KADA 이야기를 끝맺음 할게요.

 올 가을, 전국체전‧장애인체전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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